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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수술 여부, 성별 기준 위법’ 논란 확산

[앵커]성전환수술 여부를 성별 정정 허가 기준으로 삼는 것은 위법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성 정체성에 따른 인격을 형성해 살 권리가 있는데, 수술을 강제하는 것은 신체 온전성을 침해한다는 판단인데요. 교계는 위법한 판단이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김태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동성을 사랑하거나 타고난 성을 부정하고 자신이 원하는 성으로 바꾼 사람.이런 사람들을 트랜스젠더, 성전환자, 동성애자로 부릅니다.일반적으로 트렌스젠더를 ‘성전환 수술’을 받은 사람으로 인식합니다. 이 같은 사람들의 성별을 어떻게 봐야 할까.법원은 2006년 첫 허가 이후 관행적으로 ‘성전환 수술 여부’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은 남성 5명과 여성 1명의 성별 정정을 허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성전환수술 여부를 성별 정정 허가 기준으로 삼는 것은 위법하다고 판결했습니다.성별 정정을 위해 외과적 수술을 강제하는 것은 “자신의 신체적 온전성을 스스로 침해할 것을 부당히 강요하는 것”이라는 겁니다.그러면서 재판부는 "대법원은 성전환자의 호적 기재와 관련한 사항을 정하기 위한 사무처리 지침에서 성전환 수술 여부 등을 '허가 기준'에서 '참고 사항'으로 개정한 바 있다"며 "하지만 일부 법원이 재량에 따라 성전환 수술에 관한 서류를 요구했고 이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성별 정정에 있어 불허가 판단 근거로 삼아 왔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이를 두고 교계에서는 위법한 판단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즉각 성명서를 발표하며 “본인의 감정과 생각에 따라 남성도 될 수 있고, 여성도 될 수 있는 괴이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는 판단”이라고 성토했습니다.또 “이번 판결에 대해 행정부가 즉각 항소해 정상적이고 법질서에 입각한 판단을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한편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판단이 나올 경우 성별 정정 기준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GOODTVNEWS 김태용입니다.

2024-05-09

1000명 모인 ‘삼계탕 축제’ … 예수 사랑 전해

[앵커]부산 해운대구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1,000명의 어르신들께 보신용 삼계탕을 대접하는 통 큰 축제가 열렸습니다. 부울경본부 이진우 피디가 취재했습니다. [기자]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닭을 옮겨 담습니다.분주하게 삼계탕이 테이블로 전해지고 어르신들은 몸보신을 시작합니다.부산에서 열리는 ‘예수부활 삼계탕 축제’는 올해로 벌써 다섯번쨉니다.해운대기독교연합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준비한 이번 행사는 예수님의 사랑을 따뜻한 식사 대접으로 전하기 위해섭니다. [ 정태영 회장 / 해운대기독교연합회 : [정태영 회장 / 해운대기독교연합회 : 우리 섬김을 통해서 삶을 통해서 복음으로 연결되고 저 어르신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전해지는 마음으로 우리가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계탕을 대접한 인원은 총 1000명.매해 긍정의 입소문이 더해지면서 ‘삼계탕 축제’는 더 많은 모이고 돕는 기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이처럼 통 큰 축제 한마당이 펼쳐질 수 있었던 것은 해운대구청의 후원을 비롯해 가마솥무료급식소, 섬김과나눔의사람들과 해운대 지역교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습니다. [ 정태영 회장 / 해운대기독교연합회 : 복음을 어떻게 하든지 어르신들을 섬겨야 되겠다 싶은 마음으로 시작한 게 날로 더 가면서 이번 축제는 많은 분들이 후원해줘서 더 큰 잔치로 발전된 것 같습니다. ]봉사자들은 외롭게 살아가는 어르신들이 행복을 선물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박복년 팀장 / 가마솥 무료급식소 20년째 봉사 :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한끼를 드시고 기운을 얻어서 기분 좋게 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한희순 권사 / 신일교회 : 어버이 날을 맞이해서 부모님께 드리는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대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삼계탕 대접으로 1000명의 부모님께 예수님의 부활사랑이 전해졌습니다. GOODTV NEWS 부울경본부 이진웁니다.

2024-05-09

“너와 내가 주인공”… 대학 축제 현장

[앵커]5월이면 대학생들의 축제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요즘 대학 축제는 유명 스타 모시기 경쟁으로 전락한 모습인데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준비하는데 집중한 특별한 축제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장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 룰렛 한번 돌리는 데 2천원입니다! ][ 촉촉하고 달콤한 디저트 맛보고 가세요! ]대학들의 축제가 시작되는 5월. 백석예술대학교에도 2024 진리축전이 열렸습니다.외식학부 학생들은 직접 만든 디저트를 선보입니다.[ 김태호 / 백석예대 외식학부 : 저희가 전날에 고생하면서 열심히 음료랑 빵 전부 다 만들어서 나와서 지금 판매하고 있는 거예요. ]선교 동아리 학생들은 올 여름 베트남 현지에 전달할 선교비를 모읍니다.[ 허성제 / 백석예대 교회실용음악과, 베트남선교팀 : (교회와 기관에서) 초콜릿과 와플이나 여러가지 물품들을 후원해 주셔서 그 물품을 판매한 수익을 선교 자금으로 쓰게 됐습니다. ]타 대학들이 5월 축제에 유명 연예인 모시기 경쟁을 벌이는 것과 달리 백석예대는 공연시간을 최소화했습니다.대신 그 예산으로 심리상담 전문가의 MBTI 심층검사와 상담을 이틀간 무료로 지원합니다.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자신에게 쓴 편지를 학기 말 각자의 집으로 배달해주는 특별한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이현서 회장 / 백석예대 총학생회 :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를 쓸 수 있는 ‘느린 우체통’ 행사처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부스행사를 둘러보던 학생들은 한 학기를 끝마쳤을 자신에게 할말을 꾹꾹 눌러써 봅니다.[ 민아로 / 백석예대 실용음악과 : 좋아하는 사람과 잘 됐는가… 옛날의, 과거의 내가 어땠을까 그것을 보고 싶어서 쓰러 왔어요. ]먹고 마시는 행사가 즐비한 5월 대학축제. 차별화된 전략으로 학생들이 서로를 위해 직접 꾸린 축제가 더욱 빛나는 이윱니다.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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